영국 역사를 그리는 시대극. 정통 코스튬 costume 드라마 이다. 제목에서 밝히고 있듯이 스코틀랜드의 여왕이었던 Queen 메리를 주인공으로 한다. 중세기의 영국 왕조는 정말 복잡한 거 같다. 왕 이름들이 잔뜩 나오고 스튜어트니 튜더니 이런 이름들이 난무해서 내겐 늘 어려운 시대이다. 16세기 중반. 왕비였던 메리는 남편이 서거한 후 여왕으로 즉위했다. 당시에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의 속국은 아니었지만 정치적으로 지배를 받고 있었던 것 같다. 그동안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화 드라마에서 숱하게 나왔지만 이렇듯이 메리 여왕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처음 봤다. 1560년~1580 년대의 영국 역사는 매우 드라마틱 했다. 두 여왕을 둘러싸고 끊임없이 모략, 반역이 벌어지는데 장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