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소설
영화 을 봤었다. 개봉 때는 못 보고 나중에 봤는데 참 명작이었다. 작년에 이 인기였는데 나는 아직 안 읽었다. 을 읽고 나니 이 무척 읽고 싶어졌다. 1636년 12월에서 두 달 남짓의 역사인 ‘병자호란’. 사실 나는 ‘임진왜란’에 비해서는 병자호란에 관심도, 지식도 부족했다. 작년에 영화 「올빼미」를 보고는 그 시대가 궁금해졌고 이번에 소설로 그 사건을 자세히 만날 수 있었다. 옆으로 중국이라는 대륙이 있고, 일본이 있는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으로 늘 ‘견제’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중국에서 명나라가 청나라로 바뀌고, 이 때 조선이 청에 맞서보려고 하다가 패배한 전쟁. 그게 병자호란 이었다. 병자호란이 임진왜란에 비해서 기간이 짧았지만, 그 피해상은 막대하고 극심했음을 이번에 비로소 느꼈다. 당시의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