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을 흥미롭게 읽었기에 후속편도 바로 읽었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2편. 책의 저자는 삼국지의 일화를 통하여 심리학의 교훈을 제시한다. 『어리석은 자는 타인을 낮추고 자신을 높인다』 자화자찬은 자신을 포장하는 가장 졸렬한 방법 (24쪽) 이라고 저자는 일갈한다.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기 보다는 상대의 장점을 칭찬하라고 한다. 상대를 격려하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냄으로써 당신이 빛난다. 『심리적 내성이 강한 사람은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않는다』 32쪽 삼국지에는 온갖 책략들이 나오고 거기엔 가짜 정보도 적지 않았다. 정보의 시대인 오늘날에는 더욱 거짓 정보들이 흘러 넘치고 있다. 정보들을 멀리 하고 살아갈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심리적인 내성을 강하게 만들어야 정보를 분별할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