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을 직접 보지는 않았다. 이후에 대단한 신드롬이 되고 유튜브 등을 통해서 깨알같이 접해서 내용을 거의 알게 되었다. 넷플릭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이들이 클릭하여 시청했다는 신드롬을 낳은 드라마. 해외 반응 영상이 많은데 90프로가 영미권이어서 어느 정도 영어사용자들의 반응은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유럽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까? 살짝 궁금함은 있었다. 그러던 차에 시의적절하게 만난 책 . 프랑스의 저명한 심리학자 장 프랑수와 마르미옹이 심리학에 기초해서 드라마를 분석한 책이다. 분석하였다고 해서 냉정하기만 한 건 아니었다. 드라마, 라는 매체의 특성을 잘 아는 저자는 왜 전 세계인이 이 드라마 시리즈에 열광하였을까,를 예리하게 파헤친다. 상반기에 읽은 책 중에 프랑스 작가의 책들이 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