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 낫 어쉐임드〉 I’m not ashamed
이번주가 기독교에서는 고난주간이라는 절기이다. 나도 크리스챤으로서 매일 큐티를 하면서 보내긴 했지만, 무언가 부족한 느낌에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생각의 흐름에 따라서 마구 이것저것을 검색했고 오래전의 사건인 ‘콜럼바인 총기난사’ 사건에 당도하게 되었다. 1999년 4월 20일.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한 고등학교. 이 학교 재학생인 에릭, 딜런은 끔찍한 일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단 몇 시간의 총기난사로 교사 1명, 학생 12명, 범인 둘까지 15명이 사망하였다. 이 일은 미국에서도 대대적으로 뉴스가 보도되었고, ‘총기 규제’에 대한 여론이 들끌고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애도와 추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그러다가 한참 잊혀진 사건. 몇 년 전에 한 희생자인 학생에 대한 장편 영화가 개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