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 그곳에 카트리나 라는 허리케인이 상륙하여 많은 이들이 위험에 처하고 다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어린이 소설 는 이 사건을 다루면서 실제 역사를 만나게 하는 책이다. 이야기는 허구이지만, 뛰어난 아동소설가인 작가의 펜 끝을 거쳐서 무척 실감났고 어른으로써 읽기에도 생생했다. 15년도 더 전의 일이고 미국의 한주의 일이라 솔직히 처음에는 좀 거리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그러나 ‘자연재해’란 나라를 가리지 않는 것이기에 이내 금새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해서도 정확히 자세히 알게 된다. 카트리나는 4급의 태풍(급수는 총5급)이어서 역대급 이었고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 시는 미국에서도 가난한 주로 여겨지는 주였다. 초대형 강력한 태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