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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배창호. KBS 명화극장. 2006년 개봉작.
어제 밤 감상했는데 중후반부 딱 반 감상..
정말 그렇게 기구한 인생이 있을까? - 스포일러 있음-
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아내까지....
근데 생각해보면 통정했다고 믿어버린 태식(주인공)에게도 잘못이 (절반쯤)있는 걸까??
하하 웃은 장면...
후반부에... 영식-태식의 자식-이 장가를 앞두고 어머니를 엎어드리며
'어기 둥둥' 하는 무슨 노래를 부르는데
'장평이 어딨냐 이놈아 영평이지..."
왠지 피식 웃음이... *^^*
제일 가슴으로 다가왔던 장면은
신영(여주인공 젊은 여자)이 아버지 득수의 장을 치르고 아버지가 자신을 어떻게 버렸는가 이야기하며...
펑펑 울자.. 태식(배창호)이 꼭 안아주며...(!)
"그려..그려..."
아 왠지 찡~~
사라진 풍경들에 대한 장면들과..
마지막 씬에서 동네에서 은은히 들리던 종소리...
왠지 충청도 사투리가 구수하다고 느껴진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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