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바르게 살자>

사나예 2008. 2. 2. 22:59

 

2007. 10. 개봉작.

 

이 영화를 당시 보려고 했으나 '마이 파더'를 봤던 기억이 있다.ㅎㅎ

 

재밌는 작품이라는 평가가 기억에 남았었고 그래서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중반부부터 재밌다기 보다는 어쩐지 스릴러같아서 좀 무섭기도 한.. --;

 

일본영화 <노는 시간은 끝나지 않았다>(91년)가 원작이라는데 거의 내용이 비슷한 것 같다. 참 묘한 느낌의 작품이다..~~

 

정도만(정재영) (캬 그러고보니 이름 잘 졌네^^)은 정도를 지키는 캐릭터다.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에게 신호위반 딱지를 끊을 정도로... 정재영은 굉장히 원칙주의자 역할을 쿨하게 -그러고보면 늘 그랬다. <거룩한 계보>에서도.- 연기하고 있더라..

 

근데 많은 관(람)객들이 이 영화를 심지어는 박장대소하며 보았다는 이도 있던데..

난 전혀 그러진 않았고..

오히려 중간중간...섬뜩하면서도.. 이거 뭔가 반전 있는 거 아냐?

혹시 '정도만'이 사이코패스였던 거였다,라고 하는..?

 

(영화를 너무 많이 본건지...그 반대인지..-_-)

 

 

 

장진이 제작, 각본을 맡고 라희찬이 감독을 맡은 '필름수다표' 영화..

 

장진 사단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모두들 각자의 영역에서 연기를 펼치고...코믹한것 같다.ㅎㅎ

 

 

인질들 중 한 여직원(이영은)이 눈을 반짝반짝이며 사태를 지켜보는 모습,

나중에 등대에서 거나하게 대치전이 벌어질때 동료(형사)가 와 실감난다, 하는 장면

등이 묘~한 느낌으로 기억에 남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악감독 '한재권'씨의 음악이 제일 좋았다~

편안하게 위로해주는듯한...

 

아 그래도 <킬러들의 수다> ( + 약간은 <간첩 리철진>) 때가 그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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