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인생 명언 100

사나예 2023. 2. 3. 21:12

 

 

동서고금 東西古今 언어들.

<인생 명언 100> 과거와 현재, 서양과 동양, 우리나라 사람들의 지혜로운  마디를 수록한 책이다.

 

세상을 바꾸는데  몫을  이들, 자신의 분야에서 빛나는 업적을 이룬 이들,

소설가와 작가, 화가, 예술가, 철학자, 영화배우 들을 총망라 한다.

 명절이 지나고 다시 마음을 다잡으며 읽기에도 적합했다.

 

 

【 생각이 우리를 만든다. 】 데일 카네기

   Our thoughts make us what we are.

외국의 명언은 영어로도 수록되어서 이해를 한층 돕고 있다.

 

【 되고 싶은 사람처럼 걷고, 말하고, 행동하라.  사람처럼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오리슨 스웨드 마든

 부부는 닮아간다는 말도 있듯이, 되고 싶은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는 것은 정말 효과가 있을  같다.

모방이 창작으로 가는  길인 것처럼, 나의  모델을 따라해 보는 것도 좋겠다.

 

【 생각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깨닫는다면 결코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피스 필그림

그냥  한마디로만 접하면 막막할  있는데,  말을  사람을 간략히 소개함으로써 수긍을   있었다.

피스 필그림이란 분은 28년을 길을 걸으면서 사색하고 평화운동을 벌인 이였다고 한다.

 

【 나는  안의 바보를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많은 감정을 느끼고, 그렇게 많이 떠들고, 수많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이길 때도 있지만 대부분 지고, 자제력이 부족하고, 사랑과 미움이 공존하고,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으며, 약속을 하고 약속을 어기고, 울고 웃는 바보를.】  시어도어 루빈

루빈은 정신과 의사이면서 20 이상의 소설과 논픽션을  작가.

글을 여러번 되뇌이니 어쩐지 나를 토닥이게 된다. 또한 다른 사람들도 나와 다르지 않은 존재들이라는  떠올려 본다.

 

【 항상  자신이 되어라.  자신을 표현하라.  자신을 믿어라!】  이소룡

  Always be yourself, express yourself, have faith in yourself.

갑자기 스타배우가 나와서 놀랍고도 반가웠다. 나는 이소룡 세대는 아니지만  선배들이 하나같이 이소룡을 좋아하는  안다.

단순히 영화배우가 아니었고 자신만의 사상을 가진 분이라는  요즘 알게 되었다.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다.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리에서 죽는다 하더라도  또한 행복 아닌가.】  이회영

 이회영은 독립운동가이다. 신흥무관학교를 만든 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분 평전을 읽으면서 전율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굉장한 문장가시기도 해서 글로 남은 기록들을 읽으며 감동했었다.

독립운동가들을 그저 활약으로 기억하지 않고,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앞으로도 알아갈 생각이다.

 

 


 

【 가장 위험한 일은 목표를 너무 높게 세워서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너무 낮게 잡아 간단하게 도달해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

르네상스의 거장 화가. 미켈란젤로도 무언가 고심하고, 고민하면서 창작을 했을까? 일필휘지, 일사천리로 그림과 조각을 쓱쓱 만들지 않았을까 싶었다.

천재로 불리는 그도 작업을 세심하게 다루고, 교만을 경계하며 겸허히 작품을 만들어갔다고 해서 고개가 숙여진다.

 

【불가능과 싸워라. 역사상 위대한 업적은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것을 정복한 것임을 기억하라.】  찰리 채플린

 Let us strive for the impossible. The great achivements throughtout history have been the conquest of what seemed the impossible.

 스크린 위에서 울고 웃는 배우들은 당대를 화려하게 풍미하다가 사라져갔다.

수십년전의 배우이자 영화인. 무려 무성영화를 찍었던 찰리 채플린은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는 일은 정말 의미있는  아닐까? 여전히 우리사회에는 코미디언을 낮게 보는 근엄주의가 있는데 이는 타파돼야 한다고 본다.

 

 


 

【 가장  자유는 우리의 태도를 선택할  있는 자유다.】  빅터 프랭클.

태도. 자세.  살씩 나이를 먹어갈수록  단어가 주는 무게감을 더욱 느낀다.

다른 표현으로는 마음가짐이란 말도 좋아한다. 태도는 겉으로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의 표정, 제스쳐, 음성이 합쳐져서 전해지는  태도이다.

지난 3년간 마스크를 쓰고 살면서 많이 사라진   태도가 아닐까. 감출  있고 숨겨진다는  어쩔 때는 편하기도 했음을 고백한다.

이제는 다시 오픈이 되면서 얼굴과 얼굴을 맞대기 시작했다. 너무 오래 가리고 살아와선가 아직은 어색한  나뿐일까. 자신의 태도를 점검하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명의 사람들 속에서  가지를 골라 나의 생각을 덧붙여  봤다.

 

책은 편안하게   있는 구성이다. 어느 페이지를 자유롭게 펴서 읽어도 무방하다.

그렇다고 나열식이면 산만한 느낌이 있는데,  5장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분류한  신의 한수 였다.

 

1 마음을 잡아주는 한마디.  2 희망을 주는 한마디.

3 다시 뛰게 하는 한마디. 4 시간을 이기는 한마디

5 사람을 모으는 한마디.

 

 


 

책은 특출나거나 요란하지 않고 평이하다.

대신  속에는 단단하고, 깊고, 사려깊은 한마디 말로 빼곡이  있다.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를 건네고, 허약한 이들에게 힘을 주고,

허무한 이들에게 의미를 주고, 자만하는 이들에게 깨우침을 주며,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공감을 준다.

 

내가 되새기는 나만의 ‘명언 다이어리에 새기면서   해도 나아가고 싶어졌다.

좋은  <인생 명언 10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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