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영화로 해외여행을 떠나볼까?!

사나예 2007. 12. 9. 20:44
<비포 썬라이즈>의 오스트리아 비엔나

비포 선라이즈
감독 : 리처드 링클레이터
주연 : 에단 호크



영화 <비포 선라이즈>는 유럽 횡단 열차안에서 만난 젊은 남녀가 하룻밤동안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파리로 가던 소르본느대학생 '셀린느', 그리고 마드리드에서 빈으로 향하던 미국 청년 제시가 주인공이에요. 둘은 우연히 만나 서로 통함을 느끼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하루를 함께 지내기로 합니다. 그들은 별 계획없이 발길 닿는대로 빈의 밤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음악을 들을수 있는 부스가 있는 레코드점과, 집시가 점을 봐주는 노천 까페, 유서깊은 스테판 성당, 그리고 다뉴브강이 한눈에 보이는 프라터 놀이공원의 거대한 회전관람차에 이르기까지... 빈은 예술적인 분위기가 가득하고 참 운치있는 도시에요. 밤을 새며 얘기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던 까페테리아, 물 위에 양초를 띄워 놓은 글라스를 두고 제시와 셀린느가 마주 앉았던 다뉴브 강 유람선 등도 영화의 인상적인 장면들입니다. 유럽에 가면 유레일패스같은 걸 이용해서 기차여행을 해 보세요. 꼭 연인이 되지는 않더라도 옆자리에 앉은 낯선 외국인과 하루쯤 데이트를 즐기는 건, 분명 설레는 일이겠죠?

출처 : http://oasis.halfmoon.jp/extphoto2/

 

<사운드 오브 뮤직>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 로버트 와이즈
주연 : 줄리 앤드류스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 그리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곳을 아세요? 바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입니다. 잘츠부르크는 알프스 산 북쪽 고원지대에 걸쳐 있는 곳으로, '소금성'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요. 알프스가 형성됐을 때 바닷물이 같이 올라와서 굳으면서 '암염'이 생겼는데 그게 이 도시에 많이 있어서랍니다. "마음이 외로워 질 때면 이 언덕에 올라 예전에도 늘 들었던 노래소리를 듣겠지". 이 노래 Sound of Music 을 부르며 줄리 앤드류스가 뛰어다닌 언덕은 '잘츠카미구트'지역에 있는데,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전원도시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이밖에 촬영지가 아주 유명해서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있는데요, 폰 트랩 대령의 집인 '핼브룬 궁전', 결혼식을 올린 '미하엘 교회'와 마리아가 있던 '논베르크 수도원'등..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를 하면서 음악을 같이 듣는다면 금상첨화겠죠.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So Long, Farewell' 같은 곡들, 말이에요.

 

(출처 미디어 다음)

 

5. <비천무>의 중국

비천무
감독 : 김영준
주연 : 김희선

<비천무>. <쉬리>를 능가하는 최고의 제작비에, 유명한 만화를 원작으로 했고, 무엇보다 중국에서 100%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되었다는 것이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중국은 우리에게 문호가 개방된 이래 최근 영화적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는데요. <비천무>는 상하이에서 600km 떨어진 '청명상하도 세트장'에서 대부분을 촬영했고 이밖에 항주, 진운 등 중국 15개 도시를 종횡단하며 촬영되었다고 해요. 중국은 유구한 역사에 걸쳐 다양한 민족들이 점멸해 왔는데, 현재는 한족(漢族)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비천무>는 1300년대 원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몽고족 장군 아버지와 한족 어머니 사이의 혼혈아 셜리(김희선), 멀리 한반도에서 온 고려무사 유진하(신현준)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는데요, 민족의 차이라는 것이 사랑마저 갈라놓는 현실이, 단일민족인 우리로서는 약간 이해하기 힘든 것 같아요.

(아래는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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