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나는 전설이다> (윌 스미스 주연)

사나예 2007. 12. 13. 15:07

 

(스포일러 있음)
 
이 영화는 꽤 오래전부터 기다렸었습니다. 별로 아는 지식이나 그런건 없었지만 처음 익스트림무비(extmovie.com)에서 접한 후 기다렸는데 벌써 겨울이 되어 동네 멀티플렉스에서 개봉한 날 3시 50분 프로그램을 보았네요
 
 
약간은... '투모로우'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스타일이...^^
 
ScREeN
 
(저의 투로모우 평^^)
 
 
영화 시작은 약간은 불친절하다고 표현할수 있을 정도로.. 시작되더군요.
기본 설정대로, 뉴욕이 바이러스로 전멸하고 살아남은 단 한명의 인물 '로버트 네빌' 이라는 설정으로...
인트로 라고 할까 그러다가 제목이 뜨고.. 영화는 바로 시작되죠
 
제가 원체 영화 정보를 모르고 가서인지 그래서...어찌 되는가 했는데...
초반부 그리고 중반부로 가며 딱 알겠더군요... 좀비....ㅎㅎ ㅠ
 
변종 인류는 좀비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쪽 계통으로 연구했던 과학자 였기에.. 네빌은...(윌 스미스)
딸과 부인은 호송하여 보내다가 사고로 떠나보냈고....--;
쌤이라는 개와 지내며 열심히 백신 개발에 나름 열중합니다...
 
그런데 그 변종인류좀비들은 '골룸'같더라구요..ㅠ ㅋㅋ
 
그리고 그 미래사회(라고는 해도 2012년이라는;;)에 그 어떤 이러스에 구는 면역이고... 누구는 감염이라는게... 어쩐지 참 안타깝더라구요....--;
 
 
그리고 유일한 친구였던 쌤이 나쁜 인간들에게 당해 죽자...
로버트는 심한 상실감 자괴감 될대로되라 마인드로;;
한밤중에 밖 -뉴욕의 선착장-에 나가 좀비들과 마구 싸웁니다... (결국 이건 '자살'행위ㅡ.ㅡ)
 
그런데 그를 구하는 한줄기 빛...이 있었으니....
 
<콘스탄틴>의 감독 프랜시스 로렌스의 <나는 전설이다>는 현대 좀비영화의 시초가 된 리처드 매드슨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필름2.0... 아 그렇군요.^^ 콘스탄틴 안봤는데.... 스타일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만..
 
보면서 속 감탄. 뉴욕이 망했는데^^; 저기들 다 가보고 싶다,라고... 이른바 '나는 전설이다 투어'!! 하하.ㅠ
 
근데 다 보고 나니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의 소란스러움이...ㅡ.ㅡ
 
좀 영화가 올드~한 면이 분명 있어서리 점에 실망을 표하는 분이 있을지도....^^
 
 
근데 전 이 단 한 장면때문에... 이 영화 본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선착장에서.... 군인들이... 사람들 바이러스 음성이냐 판명할때... 로버트 부인이 실수로 감염자라고 되던 장면... 그리고 딸내미와 아빠(남편)은 무사히 패스하는... 왜 그런지... 이런 장면은 언제나 찡한지...
그리고 다행히 부인이 풀려나고... 헬기로 가기전...
주님...하며 기도하는 장면...
아 또 찡.... (뻔할 뻔 장면인데도 ;;;)
 
아무래도 원작이 1950년대(헉)이다보니... 매우 고전적이긴 한....^^
 
글쎄요 황금나침판을 기대하는 분이 많은지는 모르겠는데;;ㅎㅎ
그 영환 아직 안하니까
이 영화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별점(4)은... 어디까지나... 그 딸내미의 초절정 깜직함 때문에 그래서... (제가 나름 조카를 둔 고모라...ㅋㅋ)
대실망하신 분중에...;;; 너무 뭐라 그러진 말아주삼...ㅎㅎ
 
그럼.... 시간나시는분... 돈 있으신분.... 극장으로 고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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