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불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

사나예 2023. 2. 10. 19:02

 

 

 

 

남한과 북한의 통일을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펴낸 .

 

통일 대해 현재 우리에게 팽배한 사고는  가지인  같다.

하나는 “통일을 굳이 해야  필요가 있는가” 하는 .

남한의 위상은 높아졌고 군사력도  되는데 이대로도 좋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다.

다른 하나는 “통일을 한다면 좋겠지만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므로 통일을 바라는 것은 이상적이고 순진하다” .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  고백하자면 나도 저런 생각들이 남아 있었다.

통일이 좋은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체념하는 거고, 경제도 힘든데 그저 자기 생활 충실히  도리가  아니겠냐고.

 

하지만   저자들의 글을 읽어나가면서 생각이 바뀌어  느꼈다.

10 이상 멈추지 않고 ‘통일 운동   분들.

책의 작가들은 기독교 계에 속해 있기에 크리스챤의 시각으로 통일을 다루고 있다.

 

작가들이  담은 분야들은  달라지만 일맥상통하는 것은

통일은 ‘준비된 상태에서만 올바르게 이룰  있다는 것이다.

 

통일의 주체 세력은 당연히 ‘한민족 되어야 하고

과정들도 체계적이고, 평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

 


 

작가들은 전문적인 식견의 소유자이고

학문적인 연구, 탈북민 사례 등을 통해서 ‘통일학   연구하고 있었다.

지식과 정보적인 부분에서 충실함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크리스챤 독자로써, 성경적인 뒷받침을 언급할 때도 여러 가지를 배울  있었다.

 

문화사역자로서 배우 추상미  파트가 가장  닿았다.

그녀의 다큐멘터리 <폴란드로  아이들>   전에 봤었고 감동받았었다.

추상미씨가 자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듯한 탈북민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고 처음에 놀랐다.

 바탕에는 주님이 주시는 강력한 도전이 있었고, 추상미씨는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분야에 뛰어들었다고.

지금은 탈북민이 주인공인 장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 추상미의 표현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통일의 주역 한민족임과 동시에, 젊은 세대여야 한다고 말하는 추상미씨.

 

남한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북한 주민들이 남한 사람들을

적대시하고 괴물 취급한 채로는 절대 통일을 이룰  없는 .

 

그렇기에 ‘문화적으로 남과 북은 반드시 교류를 해야만 하고

 바탕에는 영화를 비롯한 대중문화, 예술이  역할을   있다고 추상미는 믿는다.

 

8인의 저자들의 파트를 통해서 가슴이 뜨거워졌다.

개인적으로 이게 가장 놀랍고 감사했다.

 

통일에 대한 글을 냉정하고 건조하게 접하거나, 몽상이라고 치부하지 않고

현실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

 

 


 

정말 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아닌 .

그게 통일이었다.

 

독일 통일의 사례를 이번에 처음으로 자세히 알게 됐다.

거기에는 총리와 정치인을 필두로 , 문화 예술인, 목회자, 언론인,

 방면의 독일인의 숨은 노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독일 통일은 그저 거저 이루어진  아니었다.

 

또한 독일 통일에는 ‘손해를 감수하는 서독 사람들의 포용이 있었다.

 


 

통일 하나되는 일이지 ‘획일 아니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이지, 일방적인 특정인 하는 것이어선  된다.

 

해외의 동포들 중에 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분들이 있음을 알았을  울컥했다.

 이런 분들이 대중매체에서 조명되지 않았을까.

부끄러운 것은 외국인들 중에도 탈북민을 돕는 이들이 많다는 것이다.

 

몰랐던  많았는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통일에 관심이 없는  진짜 문제라는 것을 진정으로 느끼게  .

 <통일을 앞당겨 주소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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