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이 물알못에게
수학 물리학 공식을 다루는 책이라니!
책 읽기가 취향이라지만
가끔은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느끼기도 한다.
경제 경영 책은 요즘 읽었는데
본격 이과 책이라 처음에 좀 주저되기도 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추천하기도 했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
결론은 꽤 흡족했다.
부단히 인문학적 시선으로 수학 물리학을 바라본 점이 유효했던 거 같다.
책에 나오는 공식, 정리들.
피타고라스 정리, 페르마 정리, 뉴턴-라이프니츠 공식
만유인력, 오일러 공식, 리만 가설.
엔트로피, 슈뢰딩거 방정식
카오스 이론, 삼체 문체.
이외에도 총기에 숨은 과학적 원리, 위험성과 논란이 있는 공식,
5G의 공식 등
총 스물 세 가지의 핵심적인 공식들을 담았다.
책의 저자는 중국 필진이다.
과학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필진들이 야심적으로 쓴 책이라고 한다.
나야 그냥 흥미로 읽은 거지만
우리나라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도 분발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특히 요즘 류츠신 이라는 작가 얘기를 많이 접하게 되었는데
이 책에서 나와서 신기했다.
언제 그의 SF 소설도 만나봐야 겠다.
책은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서
어려울 수 있는 과학을 풀어낸 삽화들을 삽입했다.
그 그림들이 상당히 좋았다.
공식들을 다 이해하면서 읽은 건 아닌데도^^
충분히 책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어서 신기한 경험이기도 했다.
앞으로도 천체물리학 이라든지
그런 분야를 이렇듯 대중적인 집필로 라면 얼마든지 접할 수 있을 거 같다.
필름 스피릿 for N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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