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 영화커뮤니티에 연말에 올린 일기성 글인데,
다시 읽어도 지금과 많이 비슷해 옮겨왔다.
나같은 귀차니스트에게도 연말은 어김없이 다가왔다.
왜 그런진 모르지만 연말에는 한해를 쫙 정리하고 넘어가야 될것만같은 기분이..;;
근데 정말 그다지 정리할게 없는 것 같다.ㅠ
물론 충격적인 일도 하나 있었고 ㅠ 또 기쁜 순간들도 있었고
잘 버텨서 다행이다, 휴~하고 가슴 쓸어내리는 순간들도 있었지만..
단지 'IF'라는 가정은 역시 하게 되는 때인것 같다.
올해 내가 그때 취업 했더라면 지금은 많이 다른 모습일까?
프로 글쟁이가 되었다면 또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일까?
한가지 확실한건 하느님이 나를 언제나 지켜보고 계셨기에..지금의 내가 있다는 거
난 포기하지도 않을 거고.. 또 '성난 얼굴로 돌아보'지도 않을 거다
조금 오만하지만 내년엔 내가 이 세상의 주인이 될거야~~라고 산위에서든 바다앞에서든 외치고 싶은 그런 기분이 드는 때.
청춘은 아니지만...마음은 청춘이기에
청춘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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