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새롭게 하소서

사나예 2022. 11. 19. 21:38

 

  “진심은 통하니까요.”

며칠전  <동감>에서 주인공이  말이 내내 맴돈다.

 달전에 ‘최시원 간증영상을 보고 뭔가 한마디 남기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쳤다.

그러다 지난주에 ‘박지헌님의 영상을 보고,  써야겠다 싶어졌다.

 

진심을 전달받았으니까.

 소중한 느낌은 기록해 두는  좋을  같아서.

 

 새롭게 하소서  최시원 


 

가수 최시원씨가 크리스챤인거는 오래전에 알았다.

그런데 워낙 별로 티를  낸달까 ㅎㅎ 그래서 자세한 신앙의 모습은 몰랐는데

그냥 편안히 보기 시작한 간증.

 그런데 이분 정말 찐이셨다.

 

슈퍼주니어 SM 들어오기 전부터 신실한 믿음의 청년이었고

가수가 되고, 소위 글로벌 스타가 되고서도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아니 엄연히는 믿음을 지켰다는  맞겠다.

 

예능 미우새에서 보았던 모습은 나도  엉뚱하게 느꼈는데

 프로에서 보이는 모습들이 전혀 가식이 아니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올해 초에 유튜브에서 ‘축복 찬양을 부르는  보고 울컥했던 기억이 오버랩되었다.

사실 찬양에 ‘감동하는 일이 잦은 편인 나라서, 때로는 그게 그냥 감정적인 일로 치부하고 넘길 때도 있다.

유명한 최시원이 찬송을 진지하게 불렀다는 거에 그냥 울컥했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

지금은 어느덧 마흔을 바라보지만 20 30대를 단일한 가수팀에 속해서

기복 없이 활동했다는 .

이것은 신앙과 별개로 정말 존경스러운 일인  같다.

2세대 아이돌 그룹으로써의 단단한 모습은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것이다.

 

아무튼 신앙인, 최시원 형제로서 정말 다르게 보게 

간증 편이었다.

 


 

    <박지헌> .

며칠전에  새롭게 하소서 편이었다.

사실 나는 박지헌 님에  생각이 없었는데 2년전에 우리 교회에 간증집회를 오신 적이 있었다.

  완전히 다르게 보았다.

그냥 다둥이 아빠, 나도 인식했었는데

뚜렷한 소신이 있는 모습은, 매스컴에서  것과는  다르게 놀라우셨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노래!

교회에 오신만큼 찬송을 부르셨는데,  은혜도 있었지만

기본적인 실력 진짜 대단하셨다.

 

예배당이  컸는데, 그리 크지 않은 체격으로, 부르시는 노래가

공간을 가득 채우더라.

정말 너무너무 노래 잘하시는 가수였다.

 

이번에 새롭게하소서에서는 새로운 소식이 있었는데

4개월전에 ‘안면마비 당하셨다는 것이다.

 애기를 듣고서야 자세히 보니 지헌님 얼굴이  부자연스러우셨다.

 

몇가지 과로를  하셨는데 그러나 안면마비가 한쪽으로 심하게 오셨다고 한다.

생애 처음 겪는 것이라 많이 놀라셨고, 얼굴이 일그러지다보니까 마음도 많이 위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하루 찬찬히 지내면서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느꼈다고 고백한 박지헌 집사님.

 

 고백이  놀라웠다.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나 충격보다는,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어서 이러한 일을 허락하셨겠지, 라고 처음부터 생각하셨다는 이야기에 감동했다.

내가 2년전 교회에서 만난 지헌님은, 분명 이렇게 생각하셨을 것임을   있었고

그렇기에 절대 가식으로 다가오지 않는 고백이었다.

 

 외에도,

여러 가지 삶의 ‘철학들을 들으면서 여러  놀랐다.

매우 노래 잘하는 탑클래스 가수이기도 하면서

6 아이들의 아빠이기도 하면서, 깊은 신앙의 내공을 지닌 분이라는  느꼈다.

나도 지금 겪고 있는 신체적 아픔이 하나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박지헌 형제님의 고백에 오버랩하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으로 위안받았고, 하나님을 높이게 되었다.

 


 

            마지막 <조하문> .

요즘 세대는 전혀 모를 ㅎㅎ

조하문 목사님은 예전에 아주  나가셨던  가수이다.

성공의 끝에서 허무함을 느꼈고,  당시에만 해도 알려지지 않은 ‘공황장애’ 겪으면서 신앙의 길로 들어서 목사까지 되신 .

조하문 목사가 언론이나 매체에 나오신 적이 드물어서

오랜만에 반가운 마음으로 시청했다.

 

편안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에 보기도 편했고,

그러면서도 신앙에 대해서 깊고, 넓은 이야기들을 하실  경청하게 되었다.

하나님을 만난 순간, 성령의 체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그게 허황되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그저 ‘말씀 담긴 성경 자체에서 비롯했다는 고백은 오히려 신선했다.

 

무슨 음성으로 들렸다든가, 형체로 보았다든가

그런 신비주의적인 경험도 있겠지만,

그저 성경책 한권으로 하나님을 확실하게 만나고, 하루하루 알아갔다는 조하문 목사님.

,   생각을 못했지.

무슨 특별한 체험을 하고, 신박한 장소를 가야 하나님과 소통하는  아니라

지금 바로 눈앞에,  곁에 있는 성경책을 펼쳐서 주님을 만날  있다는 이야기.

조하문 목사의 간증에서는 그게 제일 놀라웠다.

 

이상  분의 크리스챤 연예인 분들의 간증을 정리해보았다.

골라놓고 보니  가수 출신이시네.ㅎㅎ  시원씨는 연기도 하고.

나의  관심사는 단연 영화이지만

생활에서 언제나 보이지 않게 함께하는  음악이기도 하다.

 음악을 하는 이들에게 주님이  함께하시고, 소망을 주셨다 이야기들에

흐믓한 미소를 짓는다.

 

가장 먼저 나를 위해  .

어느때인가 ‘시험 겪을   글을  읽어봐야지.

혹은 어느 때인가 기쁜 성취를   겸손하기 위해  글을 찾아야지.

그저 무료할 ,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모를 때도

 글을 나는 다시 읽으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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