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십계 1956

사나예 2021. 12. 9. 20:42

 

 

 

 

 

감탄으로 시작해야 시원할 같다.

미쳤다리!!!

 

. 영화는 정말 시대를 초월한 엄청난 대작이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

시대를 고증하기 위해 만든 세트, 의상, 분장들의 완벽함.

 

지금 봐도

제작비가 대단했겠음을 직관적으로 있는 스케일.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하면 갖는 개념들

스펙타클함, 초호화 캐스팅 같은 요소들을 <십계> 충족시키고 있다.

 

다시 보면서

화면의 비쥬얼이면 비쥬얼,

찰톤 헤스톤, 브린너 이런 배우면 배우,

당시로서는 최첨단이었던 특수효과에 즐거워하면서 흡족하게 있었다.

 

사실 성서의 내용을 소재로 영화 중에 형식적인 미학이 허술한 영화도 있었다.

그런데 <십계> 만듦새가 흠잡을 없으면서

기독교의 교리도 충실히 담은

언빌리버블 영화이다.

 

예전에는 그저 스타배우가 출연했다거나

성경을 재현한종교적영화거나

그런 한쪽에 치우친 쪽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고 많았다.

 

허나 작품은

영화의 미학, 대중적 재미와 감동이라는 측면으로 보아도 완전무결하고

출애굽기와 구약을 재현한 시대극으로써도 합격점

서로 다른 관객층을 모두 아우를 있는 영화임을 알았다.

 

이런 성취는 굉장히 어려운 것이고 요즘에는 찾아보기가 힘든데

옛날에 이루었다는 놀랍기만 하다.

 



 

세실 B.드밀이라는 걸출한 감독이 연출하였고

당대의 인기배우들이 출동하였긴 하지만

 

영화를 찬찬히 보면 촬영, 조명, 편집같은

영화의 기본적인 부분들이 무척 공들였다는 있었다.

 

그렇기에 <십계> 어느 분야의 영화인의 공이 아니라

종합예술인 영화 본연의 매력을 최고치로 살린

 

명작 of 명작의 반열에 오른 아닌가 한다.

 


 

영화가 클래식 무비여서

요즘 쓰거나 사장된 기법들을 쓰는데

그것이 노잼이지 않고

거슬리지 않았던 것도 신기했다.

 

 

 

 

특히 내래이션 전폭적으로 사용하여 전개시키는데

그게 예전에 얼핏 봤을 구태의연하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대사 하나 하나가 어찌나 주옥같으며,

허투루 쓰지 않았는지를 느꼈다.

 

소장 가치 확실한

시대극 영화의 문법을 완성한 영화라 감히 말하고 싶은

<십계> 였다~.

필름 스피릿 for Narnia

 



















 

감독과 스태프들 스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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