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불

작년 썼던 자기소개서 중

사나예 2008. 3. 16. 22:22

영화 관련, 언론매체 관련 회사에 응시했던 것중

영화에 대한 견해 부분...

 

ㅎㅎ

 

자기소개서 
 
한국영화는 월드컵 이후 더욱 부쩍 작품성 높은 작품이 늘어났고 이에 비례하여 해외 진출도 활발했다. 훌륭한 감독님들의 작품들이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한 것은 영화팬의 한 사람으로서 정말 매우 기쁜 일이었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영화제 중 명실상부 가장 거대하고 공신력있는 행사로 거듭날 수 있었다.
 
최근 한 영화예매사이트에서 관객회원들을 대상으로 영화를 볼때 어떤 매체를 중시하냐는 설문조사를 했었다. 그때 1위와 2위가 바로 ‘관객들의 평가’와 ‘네티즌 블로거의 평’이었다. <괴물>을 기점으로 영화에 대한 각양각색의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 특히 2007년은 ‘디 워’ ‘화려한 휴가’를 둘러싼 인터넷 일반 평론가들의 갑론을박은 대단히 폭발적이었다고 본다.
 
그러나 이렇게 ‘현재의 특히 개봉영화들’에만 초점을 맞출 경우 결국 그 언젠가 (그런 담론들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을 때에 정확하게 지난 일들을 진단해주고 그럼으로써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인터넷 언론’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본인은 부끄럽지만 영화를 석사과정에서 공부하였고, 무엇보다 지난 몇 년간 인터넷과 오프라인에서 영화 블로거들과 교류하면서 주류 영화 언론이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한 감식안을 키워왔다고 말씀드릴수 있다.
 
대학 졸업 직후 내가 사는 지역의 민예총 영화강좌에서 김태일 감독님(안녕, 사요나라 연출)과 함께 스터디를 한적이 있는데, 무엇보다 수원 지역에서 그러한 영화문화는 현재까지도 전무후무하기에^^ ***는 그런 점에서도 내게 유독 각인된 단체이다. 그런 곳의 기관지인 컬처뉴스에서 근무하게 된다면 매우 보람있을 것이다.
 
(culturenews.org)
 
(요즘 영화글 대신 이런 걸로 떼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