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불

박진영? 박진영!

사나예 2007. 11. 19. 15:02
채널/시간
kbs2, 저녁7시
출연
신정환, 탁재훈, 김성은
줄거리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주요 등장인물
 
 
 
 
새로운...발견~~

 

 

박진영의 발견.

  

주말에 이런 저런 TV를 보다가 박진영씨가 나오는 몇몇 오락프로를 봤다.

  

'놀러와'에도 나온 모양인데 그건 보지 못했는데...

  

일요일 저녁에 '불후의 명곡'이란 데에 나온 그를 봤다

  

  

탁재훈, 신정환과 박진영이라... 왠지 물과 기름같을 것 같았는데...ㅋㅋ

  

나름 재밌었다.

  

아 난 잊고 있었던 것이다, 박진영이란 사람이 이런 사람이었다는 걸....

  

  

그간 '비'의 세계진출이나 이런 저런 가수들 후배 양성 쪽으로만 포커스가 맞춰지다보니...

  

  

사실 예전에 그가 낸 책이 있었다 한때 그 책은 지인들 사이에서 굉장히 호평을 받(특히 여성들에게!)았었다

  

그가 사랑했던 여자가 이혼하고 돌아왔을때(!) 다시 그 사랑을 시작한 그의 그 굉장하고 남다른 모습이

  

본인(블로거)에겐 기억에 남았었는데...

  

  

어제 (불후의명곡) 오락프로에서 본 그의 모습은..

아직도 알켈리를 우상처럼 여기며 그의 연락이 왔을때 떨려했다던가

하는 그런 점들이 굉장히 순수하다고까지 느껴질만큼 내겐 신선함이었다

  

그의 미국진출이 한때 유행한 글로벌리즘 인것 같아서 사실 곱지 않게 봤던 본인이었는데... (이건 명백한 질투였군아.ㅡ.ㅡ)

  

그가 미국이라는 곳에 후배들을 데뷔시키고 그러는건 그 무엇보다 음악에 대한 그의 열정, 사랑, 뭐 그런 것들임을 (희미하게나마) 느낄수 있었다

  

  

나를 반성한다 (좀 어색한가;;;)

  

물론 박진영씨는 실력도 뛰어나고 이뤄놓은 토대도 있었기에 (지금의 가시적 성과가) 가능했지만

저 또한 영화를 무척무척 좋아하고 꿈을 꾸었었는데

언젠가부터 현실이란 벽에 부닥쳐... 또 후회로 남은 일.... 그런것들에....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불을 내려주소서 내게 성령의 불을 죽어진 영혼 살릴수 있도록

-천관웅, 노래 중

  

  

아무튼 박진영 그의 수줍은 모습에 아직도 그의 꿈이 빛나고 있음을 본 순간이었다

  

(이 글은 파란닷컴과도 함께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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