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리뷰션 Retribution

 

 

 

 

언제나 액션영화로 돌아오는 리암 니슨 아저씨.

 

2024년 신작이라길래 선택했다.

아니 근데 이 소재는 우리 영화 ‘발신제한’하고 비슷한데?

 

보기 시작하는데 완전 판박이였다.

 

리메이크 였다.

원래도 스페인인가 원작이 있다고 하니 그게 원작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래서 조금은 예상이 되는 이야기.

 

재미있을까?

 

조우진 역이 리암 니슨이다.

출근하는 차에 아들, 딸이 동승한 것도 같다.

 

주인공 매트 터너의 직업은

잘 나가는 헤지펀드 금융사 매니저.

 

자기 승용차에 폭탄이 설치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주인공 매튜.

 

너무 아는 이야기인데, 이게 재미있을려나.

기대치가 떨어질까 싶은데, 오 또 그렇지가 않은 거다.

 

영화의 배경이 독일 베를린인데,

그래서인가 또 배경 보는 맛이 있었다.

 

 

 

 

카 체이싱 액션.

 

우리나라 버전도 결코 뒤떨어지지 않았지만,

원조 헐리웃(?)의 제작으로 보는 것도 좋더라.

 

주인공이 처한 조건이 불안정한 상황인데,

너무도 안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신기할 정도였다.ㅎㅎ

 

주인공이 리암 니슨이니 절대 죽지는 않을 거고,

원작의 결말도 알므로 비극은 아닐 것이다.

 

오, 그런데 리메이크가 꽤 흥미진진했다.

빌런이 밝혀지는 데, 나름 반전이어서 서프라이즈 였다.

 

 

 

 

엄청 ‘깜짝이야’는 아니었지만,

이 이야기에서는 충분히 충격파가 있었다.

 

리암 니슨은 정말 1년에 한번 영화를 내는 성실함이 대단하시지만,

최근 몇 년은 동어반복 같아서 재미가 덜 했었다.

 

이번 신작도 아주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지난 3년간 본 영화중에는 제일 재미있었다.

 

 

 

 

이번달에 새 영화 개봉도 한 거 같은데,

가히 헐리웃의 마동석 인 거 같다. ㅋㅋ ^^

 

한결같고 일관된 거랑, 구태의연하고 지지부진한 거하고는 분명 다르다.

 

리암 니슨은 전자,

한결 같은 길을 가시고 계신 거 같아서 보기 좋았다.

 

필름 스피릿 for N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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