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접하는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한복음 1장 12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요한복음 15장 11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전서 5장 16~18절
†
예수님이 제 안에 거하시는 것을 온전히 신뢰합시다.
항상 예수님만 바라보며 생각하게 하소서.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게 하시옵소서.
† 적용과 결단
당신 안에 기쁨이 충만합니까?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를 기도하며 결단해보세요.

얼마전에 아카데미 영화제를 시청했다. 아직 영화를 보기 전이었지만 그 때 내심 ‘파벨만스’가 뭔가를 타기를 바랬는데 주요 부문에서는 없어서 아쉬웠다.
‘에브리씽’이 돌풍이었는데 나는 안 봤다.
상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서 기대감을 살짝 낮추고 예매하고,
개봉관을 찾아 본 영화.

영화는 연대기적으로 구성되었고,
알려졌듯이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꼬마는 사무엘 파벨만. (새미)
5,6 살 무렵에 영화광인 부모님 손에 끌려서 처음 극장을 갔다.
영화관은 어두침침하고, 무서운 장면들이 나올 거 같아서 싫다던 새미.
그런데 웬걸 새미는 영화에 푹 빠져들었다.


이후에 ‘영화’는 새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부모님은 ‘취미’라고 못 박으면서도,
새미가 하고 싶은 것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당시에는 귀중품, 고가의 사치품이던 8mm 카메라를 새미는 고등학생 때 선물 받았다.

영화를 촬영한다 해도 필름을 현상해야 하고, 편집하는 편집 기계도 있어야 했는데
부모님은 새미가 진심인 것을 알고 선물로 사준다.
짧지 않은 영화의 러닝타임의 90프로는 새미의 고등학생 시절이다.
끝을 스물 한 살로 마무리 지었다.

스필버그의 영화를 보면서 컸고, 나도 ‘헐리우드 키드’였기에
영화를 보는 게 너무도 꿀잼이었다.
끝에는 “벌써 끝났어?” 싶을 만큼 아쉬움이 진하게 들었다.

부모님이 이혼을 맞게 되는 일이 정말 가슴 저리게 묘사가 되었다.
새미에게 이는 큰 충격과 상처였지만, 그 아픔을 아물게 한 것은
바로 영화 였다.
샘은 여동생 세명이 있었는데, 첫째 여동생이 부모님의 이혼 선언 이후에
새미의 방으로 와서 건넨 날카로운 말이 무척 와 닿았다.
여동생도 큰 충격을 받았는데, 그 아이가 보기에는 새미가 가장 의연했고 그게 또 속상한 거였다.

스필버그가 연출한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게 <스파이 브릿지> 이후 처음이었다.
그 사이에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가 비약적인 발전을 했고
미국과 전세계의 영화판도는 사뭇 변화했다.

혹자에게는 ‘올드한 연출’일 수도 있는 정통적인 연출을 스필버그는 펼쳐 보인다.
스필버그를 좋아하지 않거나, ‘옛날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는 이들에게는
별 감흥이 없는 영화일 지도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우선은 지금의 나에게, 스필버그를 깊게, 더 진하게 이해하게 한 영화로
평하고 싶다.

미쉘 윌리암스, 폴 다노, 세스 로건 이라는 탄탄한 배우들이 중심을 잡으며
아역과 청년 배우들의 순수한 연기가 어우러진
미국적이며, 영화에 대한 영화로 엄지 척인 신작
<파벨만스> 였다.
필름 스피릿 for Nar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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