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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이 쌓이는 말 100일의 기적〉

사나예 2022. 10. 8. 21:18

 

 

 

 

본서의 저자는 내과 의사이다.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언어’가 치유의 힘이 있음을 깨닫고 연구를 하였고

이를 토대로 책을 펴냈다.

 

화술 강사,라든가 자기계발서에서 ‘말하기’를 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처럼 ‘치유’의 관점에서 논지를 전개하는 게 참신했다.

 

 

 

‘그까짓 말일 뿐인데, 뭐’. 라고 생각하기가 쉽고

표현의 차이가 무슨 의미인가 여길 수 있는데

저자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한다.

 

한,두 번이야 상관없겠지만 ‘말’이란 습관이 되는 것이고

그 언어습관이 자신의 내면과, 인간관계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작가는 이 점에 집중하여서 ‘자존감이 쌓이는 말’을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총 10장에 걸쳐 다음과 같다.

 

자존감을 높이는 말, 일에 유능한 사람으로 만드는 말

긍정 마인드가 생기는 말, 장점을 발견하고 키워주는 말

의욕을 불러 일으키는 말, 불안을 가라앉히는 말

무심코 쓰는 위험한 말, 마음의 벽을 허무는 말

나도 모르게 쓰는 말을 바꾸기, 의학적 펩 토크.

 

 

구체적으로 100일 이라는 기간을 상정하여서

당장 시도해보고, 변화를 꾀해보게 하는 구성이다.

 

이러한 책이 부담일 때도 있지만

본서는 무척 가뿐하게 도전할 수 있었다.

 

마음자세는 가볍게 먹되, 한 장 한 장 진지하게 임하면서

나의 언어생활을 체크해 볼 수 있게 한다.

 

 

 

일본 아마존에서 히트한 도서라고 한다.

내년에 읽으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내게 꽤 필요했던 의학적인 조언들이 그득했다.

 

왠지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 될 각이다.

나도 추천한다.   

 

 

 

 

책 중에서

 

거 아닌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나의 성격을 만듭니다.

 

실패는 부정적인 것이지만 살짝 바꿔서 생각해보면 실패했기 때문에 알게 되는 것들이 분명 있습니다. 그렇게 뒤집어서 생각해보는 것이 바로 ‘시점 전환’ 입니다.

 

힘들고 나쁜 상황에만 주의를 기울이면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실제로 몸의 면역 기능이 낮아지고 활력도 떨어집니다.

 

결국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건 감사와 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