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세! 〈YMCA 야구단〉 2002

 

 

 

 

 

19년전 영화.

그 때 참 신선하게 봤던 기억이 난다.

 

캐스팅 무엇.

 

송강호 김혜수 황정민 故김주혁

카메오급 조승우

신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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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개화기에

​조선에서 황성YMCA 야구단이 있었다는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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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기반으로 만든 야구 영화이다.

 

얼마전에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오랜만에 보며 흐믓했는데

이 작품도 그러했다.

 

지금 다 명배우 반열에 오른 분들의

풋풋하고 조금은 설익기도 했던 시절.

그걸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또한 좋았던 게

10여년 만에 봐서인지

​끝에 결말을 명확하지 않게 알고 있었다.

 

김주혁과 김혜수가 어떻게 탈출했는지

 

황정민이 ‘작전’ 지시라며 김주혁에게 다가가 전하는 말

 

야구 경기 끝나고 독립운동가들 체포하려고

일본 순사들이 총을 겨눌 때

이호창이 ‘암행어사 마패’로 막은 것.

 

올~~ 캡틴 아메리칸줄 ㅋ

 

 

 

 

 

 

판타지이긴 하지만

20세기 초의 서울-경성의 모습을

당시로서는 앞서갔던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한 것도 좋았다.

 

송강호, 신구 선생님이 부자로 나오는데

​

송강호님의 대사들

그걸 치는 찰진 배우의 모습들에 흐믓했다.

 

 

 

 

 

언제 각본을 꼭 구해보고 싶다~~!

 

량현 량하의 스크린 출연

최덕문 배우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도 즐거웠다.

 

 

 

 

“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어사님.

암행, 어사~~ 출두~요 ~~~~!! “

​

조승우 이 장면은 언제 봐도 유쾌 통쾌 ㅋㅋ

 

 

매년 한번씩 들춰보고 싶은 영화

야구단> 이다.

필름 스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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