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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삶, 보화, 진리, 그리고 신비

사나예 2008. 4. 26. 18:31

<마태 복음 13:44-53>

 

"하늘 나라는 마치 밭에 숨겨 놓은 보물과 같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제 자리에 숨겨 두고, 기뻐하면서 집에 돌아 가서는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 진리이신 그 분께 맛들이고 그 진리의 의미를 깨달아 가는 사람은 자신의 모든 관심과 노력을 진리의 세계에 집중한다. 왜냐면 진리 안에서의 깨달음과 삶이 자신이 진리를 위해 투신한 모든 것을 보상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그는 진리 자체가 자신 안에서 진리로 살아 역동하도록 자기 자신을 그 분께 개방하는 사람이다.

이러한 그의 삶에 대한 태도는 그의 영혼 깊은 곳에 내주 해 계시는 '그 분의 영'이 그 사람을 통해 발현하려는 거룩한 열망(devine desire)으로부터 기인한다. 그 분이 심어 놓으신 그 열망은 이 세상 그 누구와도,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가장 고귀하고 값진 것이다. 

어떤 사람이 그런 열망을 갖게 되는 것은 전적으로 그 분의 뜻이고 섭리이다. 이는 개인의 의지도, 타인에 의한 교육도, 전적인 환경에 연유한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겉으로 보이는 타인의 삶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거나 평가 할 수 없다.

우리 개개인에게 주어진 삶과 그 여정은 그 자체로 하나의 신비이다. <2007년 1월 2일> 

출처 : 흐르는 시냇물처럼...
글쓴이 : 이원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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