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레드 던 -크리스 햄스워스
사나예
2021. 11. 8. 20:04
제라드 버틀러 나온
북한군 미국 공습 영화.
내, 그 영화 보면서 욕에 욕을 하면서 ㅠ
다시는 이런 영화는 안 보리라 다짐했다. ^^
영화 <레드 던> 시놉을 읽으면서
2012년에 이런 영화가 또 있었다니 혀를 끌끌 찼다.
그런데 크리스 햄스워스가 나온다고?
진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
오잉?
그런데 생각보다 재미가 없지 않는 거다.
영화가 차별점은
이 사건을 헤쳐가는 주체가 스무살과 청소년들이라는 것.
헝거게임 같은 (나는 아직 못봄) 청소년 영화라는 것.
아이들끼리 뭉치고
그 속에서 대립이 있고
지도자와 리더들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이야기.
그래서 어른들도 쉽게 못하는
저항군을 조직해 ‘북한군’ 점령에 맞선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북한군은 미국의 수 개 州 를 침공하는데 성공했다.
아니 이게 가능한 일?
중반부에 그 이유가 나온다. ㅎㅎ
궁금하시면 한번 보시라~
북한군 지도자 조 대위를 비롯해
북한 군인들 연기자들의 모습은 자연스러운 편이다.
다만 가끔씩 들리는 ‘엉성한’ 한국말, 북한말이
아무래도 한국인으로서는 거슬렸다.
헐리웃이 자본이 넘쳐나서 주체할 수 없다보니
이런 영화도 만드는 거 같다.
영화가 쓸데 없이 고퀄리티 이다. ㅋ
한번쯤 볼 만 했던
공상과학급 상상력에 기반한 영화 <레드 던> 이었다~.
필름 스피릿 for Nar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