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스틸 워터 Still Water 맷 데이먼 개봉

사나예 2021. 10. 9. 15:57

 

 

 

 

 

데이먼 신작이라니!

 

그것만으로 궁금해서 무조건 상영관으로 향했다.^^

 

베이커의 앨리슨 베이커.

그녀는 프랑스 마르세유의 교도소에 5년째 수감중이다.

죄목은살인죄’.

 

그런데 그녀는 결백했고

아빠 베이커에게아킴이라는 남자의 존재를 알린다.

 

 

 

 

영화는

딸을 면회하러 마르세유로 아빠

스스로 진범을 찾으려는

활약을 그린 범죄 물이다.

 

영화 시작하면서부터

데이먼이 캐릭터로 변신 것을 금세 체감할 있었다.

 

 

 

오클라호마에서 석유시추 일을 블루칼라의 모습으로

몸을 불린 외형의 모습부터 배역에 최적화 되었다.

 

처음에 낯설을 만큼

데이먼은 이번에 목소리 톤도 굉장히 변화를 꾀했다.

 

앨리슨은 살해 누명 교도소에 있었고

맷은 현지에서 Job 구해서 체류하면서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가장 최근까지 익숙한 모습이제이슨 이었기에

마르세유 곳곳을 누비는 주인공에게서 순간 순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주인공에 이입되어서

평범한 아빠의 범인 찾기에 관람객으로서 동참하게 되었다.

 

러닝타임은 138.

짧지 않은 시간이었고 영화가 오락적인 액션이 전혀 없기에

예상과는 살짝 다르긴 했다.

 

 

 

사실

앨리슨과 아빠 빌은 사이가 데면데면 했다.

 

영화는 부녀 관계를 심도 있게 묘사하면서

사건을 전개시킨다.

 

끝에는 나름의 반전이 있었고

이는 서늘한 충격 방을 선사한다.

 

그것도 장르적이라기 보다는

아빠와 딸의 드라마 안에서 작용하고 있다.

 

 

 

중간에 앨리슨이 감방에서 자살 시도를 하고

이를 듣고 병원으로 뛰어 빌이

간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에서 울컥했다.

 

적막한 병원 의자에서

무력하지만 간절하게 무릎을 꿇은 데이먼의 모습이라니.

 

 

 

 

다다음주에 데이먼의 다른 영화가 나오던데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자주 보니 팬으로서 반갑다.

 

잔잔하면서도

점진적으로 긴장감을 높혀가는

텐션 연출이 비범했다.

 

감독이스포트라이트 토마시 맥카시 였.

 

스포트라이트는 약간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었는데 ^^;

<스틸 워터> 나중에 반전이 있어서 한결 쫄깃함이 있었다.

 

추천하는 작품 Still Water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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