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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가 나무
사나예
2020. 1. 10. 23:31
오 하나님 열린 눈을 주소서
주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주님의 임재를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열린 눈을.
모든 사랑스러운 것들을 통해
제 마음에 기쁨이 가득하게 하시고,
영원한 사랑스러움으로 저희 마음을 들어 올리소서.
자연의 그 찬란한 영광과 신비에
어린 아이들의 매력에
인간사의 숭고함에,
그리고 이 모두 안에 담긴
당신의 임재의 암시에 눈멀어 있던
과거의 제 부족함을 용서하소서.
(존 베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