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예 2019. 11. 7. 16:36

 

 

 

 

 

극장에서 두 번 보고

안방에서 여러 차례 본 영화.

볼 때 마다 감탄한다.

 

정우성의 따뜻함

김향기의 자연스러움.

 

지우가 법정에서 시계소리가 시끄럽다고 하자

법관은 "저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자폐스펙트럼이나 야스퍼스 증후군 아이들에겐

사소한 소리도 요란한 소음이 된다는 것.

'일반'인들이 얼마나 무심한지를

판사를 통해 표현한다.

 

향기의 엄마 장영남 씨의 연기도 너무 아름다우셨다.

 

단연 2019년

내겐 최고의 영화 !!